한국실험동물학회(이사장 이범준)가 실험동물 관련 학술정보를 교류하는 정기 동계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홀에서 24일부터 사흘간 열릴 이번 심포지움에는 동물실험 산학 관계자 500여명이 운집했다.
대회 첫날인 24일(목)에는 생물정보학과 감염성 질환, 암 연구를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실험동물시설의 작업 안전과 인수공통전염병 관리를 조망하는 실험동물기술원 교육강연과 ‘실험동물의 기생충’을 주제로 서민 단국대 교수의 특별강연도 이어진다.
이튿날인 25일에는 개, 영장류 등 실험동물 복지를 위한 환경 풍부화 방법과 실험동물시설을 새로 설립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초정보가 소개된다.
뇌질환 연구 동물모델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한편 수술전 준비부터 진통, 후처치까지 실험동물의 외과적 처치에 대한 교육강연도 마련됐다.
이범준 이사장은 “실험동물을 통한 유전체 연구, 질환모델 개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등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동계심포지엄이 최신 학술정보와 함께 회원 간 친선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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