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고양이 임상 의학에 집중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0월 19~20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 강의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는 고양이 비대성 심근질병, 고양이에서 복강경술의 적용, 고양이 비뇨생식기계 수술, 고양이 흉부질환의 영상진단학적 평가, 고양이 설사에 대한 진단적 접근, 고양이 정형외과 진료, 고양이 경련, 고양이 각막질환, 고양이 지방간증, 고양이 치과진료, 고양이 마취법, 고양이 선천성 슬관절 강직증 교정술, 고양이 천식 관리 등 거의 모든 강의를 고양이 임상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수의임상교육협의회 측은 "최근 관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고양이 임상 의학에 대해 주로 내용을 구성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수의사와 임상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순환기계통, 신경계통, 방사선 및 영상진단, 종양, 내분비, 정형외과, 흉부 등 다양한 분야의 유익한 내용을 배웠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는 사전등록 220명 등 총 300여명의 수의사·수의대학생이 참가했으며, 베트컴(주), 삼성메디슨, (주)칼시스, (주)유티비, 아이메디컴(주) 등 1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임상수의학회는 1984년 3월, 전국 수의과대학 임상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창립되었으며, 매년 5~6월(춘계)과 10~11월(추계)에 정기총회 및 학술연구발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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