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수컨퍼런스 온라인으로 진행…23일까지 1차 사전예약
11월 7~8일 이틀간 실시간 강의 후 2주간 VOD 서비스
국내 최대 반려동물 임상 학술대회인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이하 서수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서수컨퍼런스 준비위원회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대면 회의가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 주최로 개최되는 제17회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는 11월 7일(토)~8일(일) 이틀간 실시간 생중계되고, 11월 9일(월)부터 22일(일)까지 2주간 VOD 서비스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컨퍼런스 주제는 ‘노령견 및 고양이 질환 마스터’이며, 총 31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 중 12개 강좌는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수의과대학 교수 및 임상수의사 31명이 강사로 나선다.
온라인 컨퍼런스 동안 후원사들의 전시회를 시청할 수 있는 ‘E-Booth’도 운영된다.
서울지부 소속 수의사 최대 10시간, 타 지부 5시간 수의사 보수교육 시간 인정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접속 시간에 따라 수의사 보수교육 시간 인정을 받을 수 있다.
1일 접속 시 최대 5시간의 보수교육 시간이 부여되며, 서울시수의사회(서울지부) 회원은 이틀간 최대 10시간, 타 지부 회원은 최대 5시간이 인정된다.
1차 사전예약 기간은 10월 23일(금)까지이고, 2차 사전예약 기간은 10월 24일(토)부터 11월 5일(목)까지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안전을 고려해 개최형태를 온라인으로 변경했지만,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가 보여준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수의료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10,000명 이상의 참가자 규모로 행사를 계획·준비하고 있으며, 최신 임상 경향이 공유되고, 국내외 협력업체 간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가 형성되는 교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7회 서수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신청은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