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WSAVA 콩그레스, 온라인 참여 가능‥등록비도 절반 이하
내년 3월 폴란드서 개최..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 행사로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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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임상 학술행사 중 하나인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콩그레스에 온라인 참여가 가능해졌다.
WSAVA는 “내년 3월 열릴 WSAVA·유럽반려동물수의사연합(FECAVA) 합동 컨퍼런스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된다”며 21일 관련 혜택을 공개했다.
당초 올해 9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WSAVA 콩그레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년 3월로 연기됐다.
주최 측은 내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현장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폴란드 방문이 어려운 수의사들을 위해 온라인 방영을 병행할 방침이다.
WSAVA는 “전세계 수의 전문가들이 모여 50개 이상의 세션을 운영할 것”이라며 “바르샤바에 방문한 참가자와 온라인 참여자들이 함께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동영상으로 강의를 수강하는 것은 물론 포스터 발표와 버추얼 전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주최측은 온라인 참여자에게는 등록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1월 5일까지 접수할 수 있는 조기등록의 경우 WSAVA회원 등록비가 685유로인 반면, 온라인 등록은 200유로로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원이면 WSAVA 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21 WSAVA 콩그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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