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콩그레스(WSAVA 2021)가 결국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다.
당초 WSAVA 측은 올해 9월로 예정됐던 행사를 내년 3월로 연기하면서 온∙오프라인 참여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행사를 구상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오프라인 행사 진행이 어려워졌다.
WSAVA 측은 “하이브리드 행사를 진행하길 바랐지만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개최가 불가능해졌다”며 “WSAVA∙유럽반려동물수의사연합(FECAVA) 합동 컨퍼런스를 전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한다”고 10일 전했다.
이에 따라 WSAVA 2021 콩그레스는 내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생방송과 녹화방송으로 진행되는 강연을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버추얼 전시관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등록비용도 200유로로 대폭 감소됐다. 국내에서는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원이면 WSAVA 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21 WSAVA 콩그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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