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임상의사결정의 필수요소는? 6주간 WSAVA 특별 웨비나 열린다
아시아 소동물임상수의사 500명 선착순 모집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회장 Siraya Chunekamrai)가 특별 웨비나를 마련했다.
‘임상의사결정의 필수요소’를 주제로 한 웨비나가 7월 27일(화)부터 8월 31일(화)까지 총 6주간 매주 화요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것이다(한국시각 기준).
강의는 질 매디슨(Jill Maddison), 데이빗 처치(David Church) 수의사가 맡았다.
질 매디슨 수의사는 영국왕립수의과대학(Royal Veterinary College) 임상교수이자, 소동물 임상추론(Clinical Reasoning in Small Animal Practice)의 대표저자로 유명하다.
데이빗 처치 수의사 역시 영국왕립수의과대학교수이며, 소동물 임상추론의 공동저자다. 특히, 영국 동물병원 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 VetCompass™ 의 공동창업자로, 임상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개선 방법을 개발하는 데 관심이 많다.
두 강사는 이번 웨비나에서 구토, 설사, 체중감소, 출혈, 황달, PU/PD, 발작, 기침, 호흡곤란 등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평가하고, 적절한 진단 및 치료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WSAVA 측은 “수의사는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해 매일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아는 것과 실제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다르다”며 “이때 임상추론 기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웨비나 시리즈가 수의학적 지식과 이해 향상은 물론, 임상추론 기술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웨비나는 아시아 지역 수의사도 수강할 수 있다. WSAVA가 특별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수의사 500명에게 이번 웨비나를 수강할 수 있도록 결정했기 때문이다.
웨비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수강 신청은 웨비나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