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A 온라인학술대회 2년 연속 성공 개최..역대 최대 1200여명 참석
추후 재방송 예정...10월 중 공지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 KAHA)의 2021년 온라인학술대회(2021 KAHA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9월 3일(금)~5일(일)까지 3일간 ‘수의사를 위한 이러닝 솔루션’ 인벳츠(http://www.invets.net/)를 통해 진행됐는데, 역대 최대 인원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전등록자 1,123명 등 무려 120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 처음으로 온라인학술대회를 개최했던 동물병원협회는 올해도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를 빠른 시점에 결정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오프라인/온라인 개최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연초부터 빠른 결정을 내림으로써 ‘역대 최대 인원 참석’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컨퍼런스는 임상기초의 중요성을 토대로 내과(소화기, 신장, 빈혈/바베시아증, 피부 등), 고양이(종양, 신장, 영상), 외과, 안과, 방사선치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수의과대학 교수진과 일선 임상가들의 강의가 적절히 배치되어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수의사의 외과 강의·진로특강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수의외과전문의 과정 중인 Clair Park 수의사가 ‘골절환자의 술전 관리(미국 외과의들이 말하는 골절 술전 처치의 정석)’와 ‘미국 임상수의사들의 진로(GP vs 전문의 비교분석)’를 주제로 2개의 강의를 진행했는데, 수의사는 물론 수의대생들의 관심도 컸다.
베링거인겔하임 ‘프론트라인 트리액트’와 함께 하는 ‘외부기생충과 매개질병’, ‘개의 바베시아 감염증’에 대한 특별 강의도 호응을 얻었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신성식 교수와 웨스턴동물의료센터 박정훈 부장이 각각 ‘외부기생충과 매개질병’, ‘바베시아 감염, 쉽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실전관리 팁’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병렬 KAHA 회장과 김성수 KAHA 학술위원장은 “여러 강사분과 업체들의 큰 도움으로 1200여명 수강하여 성황리에 학술대회가 마무리됐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이번 학술대회 영상을 조만간 재방송한다는 방침이다. 재방송 일정은 10월 중에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