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공통감염병 정책·연구 한 자리에, 원헬스 정책포럼 열린다

원헬스(One Health) 관련 질병 현황과 연구,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질병관리청과 서울대,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단,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가 주최하는 2022년도 제2차 원헬스 정책포럼이 오는 1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4월 온라인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단(GFID)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해결하기 위한 원헬스 접근법을 시작으로 감염병 매개체 감시 표준화 방향, 매개체 전파 감염병 예측 모델 등을 소개한다.

오후에는 큐열 발생동향, SFTS 고위험군 관리방안, 반려동물 유래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전략을 담은 한국형 칼리스토 보고서 준비 현황을 전한다.

아울러 연구책임자인 유한상 서울대 교수가 원헬스 정책 과정 및 향후 방향을 제언한다.

종합토론에는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원헬스 관련 정부 담당부처와 함께 서울대 의대·수의대, 국군의학연구소 등 관계 기관 전문가가 토론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