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민·관 종사자 운집한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제42차 워크숍 성료..신약 개발 기초교육 성황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회장 이성학)가 제42차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워크숍은 제약바이오 기업, 위탁시험기관, 국가연구기관, 식약처 관계자 등 500여명이 운집했다.
‘The Multiverse of New Therapeutics via Emerging Biotechnologies’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비임상시험 분야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기초교육도 진행됐다.
독성시험(지지에스 성하정 박사), 독성병리(켐온 강부현 박사), 약물동태(전북대 심현주 교수)를 주제로 진행된 전문가 기초교육은 사전등록 200명이 조기에 마감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본 워크숍에서는 20개의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신약 연구개발 현황과 경험을 공유했다.
워크숍 첫 날에는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 비임상시험 시 고려해야 할 자료와 사례를 소개한 식약처 최경숙 연구관의 발표를 비롯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여러 기업이 신약개발 경험을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약동분과, 독성분과, 약효분과, 의약화학분과에서 준비한 각 분야 전문가 및 개발사 연자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이영전 박사는 “신약개발의 최신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필요한 비임상연구 현장에 있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규제기관과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성학 회장은 “해를 거듭할 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어 비임상연구분야의 중요성과 발전을 실감케 한다. 신약개발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는 매년 2차례 정기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차기 대회는 2023년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