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가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약품 및 백신개발에서 수의학의 핵심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수의분야 학술교류의 장이 모였다.
코로나19 백신의 성공 요인과 개선 과제를 조명한 김우주 고려대 의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신약 개발, 양돈생산성 질병 백신 개발, 세포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등 의약품·백신 개발의 최신 지견을 교류한다.
이와 함께 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동물보건학회, 예방수의학회, 수의핵의학연구회, 수의약리독성협의회 등 여러 학회의 세션도 병행된다.
대한꿀벌수의사회도 지난해 창립 후 첫 독립세션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학회 박상열 회장은 “대한수의학회는 회원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65주년을 맞이했다”며 “학회원들의 노력이 발전된 수의학의 토대가 됐다”고 격려했다.
김곤섭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수의학의 핵심 역할을 구축하고 인류의 보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수의학회 2022 추계학술대회는 1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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