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수의컨퍼런스·경상국립대 수의대, 상호 발전 업무협약 체결
올해 영남컨퍼런스 5월 13~14일 울산에서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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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이희천)과 영남수의컨퍼런스 조직위원회(회장 장환수)가 14일(화) 오전 11시 경상국립대 수의대 회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남수의컨퍼런스가 국내 수의대와 MOU를 체결한 것은 지난해 12월 경북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협약에 따라, 경상국립대 수의대 교수 1명이 영남수의컨퍼런스 학술위원으로 위촉되며, 매년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수의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두 단체는 이외에도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컨퍼런스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컨퍼런스 및 각종 학술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장환수 영남수의컨퍼런스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학계에 계신 여러 교수님과 로컬에서 활동하는 임상 원장들 간의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영남수의컨퍼런스가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천 경상국립대 수의대 학장은 “이번 MOU를 통해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영남컨퍼런스가 더 깊은 관계가 되길 바라며,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영남 지역을 책임지는 학교로써 컨퍼런스가 발전할 수 있게 최선의 협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3회 영남수의컨퍼런스는 5월 13일~14(토~일) 양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임상수의학회와 공동개최되며, 다양한 임상 강의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컨퍼런스에 앞서 2월 17~18일(금~토) ‘알쓸영컨’ 진행된다. 알쓸영컨은 지난해 영남수의컨퍼런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무료 강의다.
올해 알쓸영컨에서는 강정훈 원장(오리진 동물피부과병원)이 강사로 나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피부도말검사와 현미경 해석’을 주제로 강의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수의컨퍼런스 홈페이지(https://www.yncve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