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재활학회(회장 서범석, KSVR)가 해외 전문의를 초청해 제8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동물재활학회는 15~17일(월~수) 3일간 미국수의스포츠재활의학전문의(DACVSMR)인 솔렌지 미카일(Solange Mikail) 수의사를 강사로 초청해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세미나실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는 과정이었다.
동물재활학회가 전문의를 초청한 것은 2016년과 2017년 에블린 오렌버크(2회)와 존 갓볼드 수의사에 이어 이번이 4번째였다.
원활한 교육과 실습을 위해 참가자는 20여 명으로 제한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솔렌지 미카일 전문의가 쓴 ‘MTC(Medical Taping Concept) KINESIOLOGY TAPING FOR DOGS : Canine Rehabilitation – Optimise movement’ 책이 증정됐다.
솔렌지 미카엘 전문의는 개와 말의 Kinesiology Taping(키네시오 테이핑) 적용 사례를 통해 키네시오 테이핑의 장점과 활용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한국 방문이 처음이었던 솔렌지 미카엘 전문의는 한국 수의사들의 열정과 환대에 감사함을 표했다.
참가자들은 “키네시오 테이핑을 통해 부기와 통증이 줄고, 상처와 흉터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실제 케이스에 적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해외 전문의 초청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한국동물재활학회는 올해 하반기에 학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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