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벤션·최소침습수술 워크샵, 11월 오송에서 개최…수의사 선착순 모집
돼지 이용한 소규모 실습 워크샵...박세일·김민수·엽경아 강사로 나서
국내에서 실제 동물을 대상으로 흉강경·복강경 및 인터벤션 시술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청주 고려동물메디컬센터(KAMC)가 연세대학교 심혈관제품 유효성 평가센터(CPEC)와 함께 수의사 대상 인터벤션&최소침습수술 워크샵을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샵은 2일간 진행되는 인터벤션 코스와 하루 동안 진행되는 흉복강경 코스로 구성됐다.
11월 14일(화)~15일(수)에 진행되는 인터벤션 코스는 수의사 12명(4인 1조)을 모집하며 ▲혈관 access의 기본과 장착 ▲PDA Plug 장착 ▲심장사상충 제거술 ▲기관 스텐트, 요도 스텐트 장착을 배우게 된다. 기초 강의부터 시술에 필요한 카테터, 가이드와이어, 쉬스 및 치료 시 적용하는 스텐트, 플러그 등을 만져보고 다루는 dry lab과 살아있는 실험동물에 직접 적용하는 wet lab이 진행된다.
11월 16일(목)에 진행되는 흉복강경 코스(최소침습수술)는 수의사 9명(3인 1조)을 모집하며, 오전 강의 및 오후 실습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실험동물(돼지)을 이용한 라이브 서저리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벤션 코스, 흉복강경 코스, 인터벤션+흉복강경 코스별로 비용이 다르며, 숙박과 식사까지 제공된다.
박세일 연세대 의과대학 연구교수(연세의료원 CPEC 전임상평가연구소장), 김민수 서울대 수의대 수의응급의학과 교수, 엽경아 KAMC 인터벤션&MIS센터장까지 3명의 수의사가 강사로 나선다.
워크샵을 준비한 KAMC 측은 “기초부터 실제 임상케이스에서 적용할 때의 팀과 트러블 슈팅까지 과정을 알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충북 오송 연세대학교 심혈관제품 유효성 평가센터(CPEC)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샵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데일리벳 커뮤니티 및 하단의 신청 링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