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일본서 수의응급중환자과 국제심포지엄 열린다
2024 JaVECCS 국제심포지엄, 3월초 도쿄서 개최..미국·유럽 전문가 영어강의·실습, 수의대생 자원봉사자 모집도
일본수의응급중환자과학회(JaVECCS)가 내년 3월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예고했다.
미국수의응급중환자과학회(VECCS)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3월 8일(토)과 9일(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센트럴타워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미국수의응급중환자과전문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한다.
미국수의응급중환자과학회 Kenichiro Yagi 회장과 Steven Epstein 차기회장, Kris Gommeren 전 유럽수의응급중환자과학회 회장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아울러 허지웅 오하이오주립대 교수를 비롯해 미국 수의과대학에서 수의응급중환자과를 담당하고 있는 교수진이 특강을 벌인다.
이들 해외연자의 강연은 영어로 진행될 예정인만큼 관심 있는 한국 수의사, 수의대생들도 수강할 수 있다.
영어 강연 세션에서는 호흡곤란, 쇼크, 급성신장손상, 패혈증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서의 진단·치료와 수혈, 투석 등을 함께 다룬다.
영어로 진행되는 실습세션, CPR Battle도
수의대생 자원봉사자 모집
영어로 진행되는 실습세션도 있다. 중앙정맥관 삽입, 흉강천자, 심장막천자 등 수의응급중환자과 임상에 쓰이는 다양한 술기를 배울 수 있다.
심포지엄 기간 동안에는 참가자들이 심폐소생술 역량을 대결하는 CPR Battle도 병행된다.
4명으로 구성된 팀대항전인 CPR Battle에서는 증례를 기반으로 재현된 시뮬레이션 심정지 모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벌인다. RECOVER 가이드라인에 따른 팀워크도 평가 대상이다.
수의대생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세계 각국의 수의사와 수의대생을 만나 함께 일하면서 심포지엄 강의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컨퍼런스 및 리셉션 무료 참가 및 점심·저녁 도시락 제공, 교통비(하루2천엔) 등이 제공된다. 리셉션 데스크 보조 및 강의실 지원 등의 업무가 주어진다.
수의사 대상 얼리버드 등록도 진행 중이다. 내년 1월 31일까지 할인된 참가비로 등록할 수 있다.
일본수의응급중환자과학회 2024 국제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