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터벤션 실습 교육 ACE ACADEMY, 내년 1월 제2회 워크샵 개최
돼지 이용한 소규모 실습 워크샵...박세일·김민수·엽경아 강사로 나서
국내에서 살아있는 실험동물(돼지)을 활용해 인터벤션 시술과 최소침습수술 실습 기회를 제공해 큰 관심을 받았던 ACE ACADEMY(ACE 아카데미)가 내년 1월 두 번째 워크샵을 개최한다.
ACE(ADVANCED COURSE OF EDUCATION) 아카데미는 청주 고려동물메디컬센터(KAMC)와 연세대학교 심혈관제품유효성평가센터(CPEC)가 함께 개최하는 트레이닝 아카데미다. 올해 11월 충북 오송 연세대 CPEC 전임상연구소에서 첫 워크샵을 개최했는데, 하루 만에 참가자 신청이 마감되고, 이틀 만에 추가 대기 신청자가 30명이 넘을 정도로 수의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1회 워크샵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 ‘혈관과 심장 접근에 대한 주도적인 실습’,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원포인트 레슨과 상세한 팁’, ‘숙박, 식사 등 작은 부분까지 챙긴 세심함’ 등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최소침습수술까지 다뤘던 1회 워크샵과 달리 이번에는 인터벤션 시술만 전문적으로 다룬다.
ACE 아카데미는 2024년부터 인터벤션 워크샵과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 MIS) 워크샵을 따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인터벤션 워크샵은 1월 17일(수)부터 18일(목)까지 이틀간 충북 오송 연세대학교 심혈관제품 유효성 평가센터(CPEC)에서 진행되며 ▲인터벤션 테크닉의 기본(dry lab and mentice simulation) ▲혈관 access의 기본과 장착 실습 live surgery ▲PDA plug 장착 trouble shooting dry lab and live surgery ▲심장사상충 제거술(dry lab and live simulation) ▲Angiography and vascular selection intervention(dry lab and live surgery) ▲기관 스텐트, 요도 스텐트 기구 실습 및 trouble shooting(dry lab)을 배우게 된다.
박세일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연세의료원 CPEC 전임상평가연구소장), 김민수 서울대 수의대 수의응급의학과 교수, 엽경아 KAMC 인터벤션&MIS센터장까지 3명의 수의사가 강사로 나선다.
총 12명의 수의사를 모집한다. 수의사 4명이 1조로 구성되며, 조별로 실험동물(돼지)을 통해 직접 실습해볼 수 있다.
강사로 나서는 엽경아 KAMC 인터벤션&MIS 센터장은 “아주 기본적인 지식과 테크닉부터 살아있는 실험동물에서 직접 실습해보는 양질의 워크샵을 준비하고 있다”며 “해외 어느 워크샵보다 알찬 구성으로, 수의사들에게 좋은 수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당장 인터벤션 세팅이 되어있지 않더라도, 워크샵을 통해 더 폭넓은 시야로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샵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데일리벳 커뮤니티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