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임상수의사학술대회, 10~14일 온라인 다시보기 제공
인벳츠에서 5일간 방영...학술대회 참가자 무료 시청 가능
지난해 10월 개최된 2023 한국임상수의사 학술대회(2023 KAHA 추계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이병렬)가 많은 수의사의 요청에 따라 강의 촬영본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당시 학술대회는 한국동물병원협회·광주광역시동물병원협회·광주광역시수의사회·전라남도수의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송우진, 장민, 노웅빈 등 수의과대학 교수진을 중심으로 유명 강사진이 대거 강의에 나섰다. 변호사 강의(병원 운영에 관한 법률적 문제)와 세무사 특강(진료비 면세 확대가 동물병원 손익에 미치는 영향)도 관심을 받았다.
다시 볼 수 있는 강의는 총 12개다.
다시보기 서비스는 1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14일(일) 밤 11시 59분까지 인벳츠에서 제공된다.
학술대회 현장 참석자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당시 들었던 강의를 무료로 복습하거나, 듣지 못한 강의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 비참석자는 소정의 비용을 결제 후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KAHA 정회원에게는 등록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동물병원협회(KAHA)는 “지난해 KAHA가 주최한 2023 한국임상수의사학술대회에 참석하지 못하신 여러분들의 수많은 요청에 힘입어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전문적이고 질 높은 현장의 다양한 학술 강의들을 이번 기회에 온라인으로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오는 3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제20회 한국동물병원협회 컨퍼런스(The 20th KAHA Conference in JEJU)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서경원, 정동인, 오예인, 윤학영, 손원균, 김학현, 황태성 교수 등 각 수의과대학 교수와 송치윤, 장재영, 전성훈, 엽경아 등 일선 동물병원 임상가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정형외과(TPLO), 초음파, 내시경 실습 교육까지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