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임상 학술지 ‘더와이벳’ 3호 발간..이번 주제는 ‘신장’
영남지역 수의대 교수와 수의사들 참여한 화제의 학술지
반려동물 임상학술지 더와이벳커뮤니케이션즈(The yVET Communications) 3호가 발간됐다(2024년 1호).
더와이벳 학술지는 영남지역 수의과대학 교수와 동물병원 원장들이 참여해 발간하는 반려동물 임상학술지다.
지역을 넘어 전국 임상수의사에게 특정 장기 질병에 대한 최신 동향과 실질적인 임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되며, 1년에 2회 발간된다. 데일리벳이 발행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한다.
오태호 경북대 수의대 교수(편집위원장)를 중심으로 강일웅 강일웅동물메디컬센터 원장, 김민지 온누리동물의료센터 내과원장, 김영기 더본외과동물의료센터 원장, 박자실 VIP동물의료센터 고양이의료센터 원장, 배슬기 경북대 수의대 교수, 신명란 두남자동물병원 원장, 이희천 경상국립대 수의대 교수, 장민 경북대 수의대 교수, 허찬 에스동물암센터 원장, 황태성 경상국립대 수의대 교수가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더와이벳은 지난해 3월 출간된 창간호에서 ‘심장’을, 11월 출간된 2호에서 ‘부신’을 주제로 다룬 바 있다. 이번 3호 주제는 ‘신장’이다.
반려동물 신장을 주제로 만성신장병(CKD), 급성신장손상(AKI), 신장보조제, RCND, 신장초음파, 수신증(요관폐색)의 외과적 치료, 신장질환 환자 마취 가이드라인과 다양한 논문, 실제 증례, Q&A 등이 담겼다.
김웅희 제주대학교동물병원 내과 수의사, 이태호 스마트동물병원 원장, 이홍주 울산24시 에스동물메디컬센터 내과원장, 김종인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원장도 특별히 참여해 양질의 원고를 제공했다.
애니콘주의 임상적 적용(부록)과 방사선 사진을 바탕으로 진단을 내려보는 ‘What is your diagnosis?’, 사진판독 시 가끔 확인되는 ‘incidental findings’를 찾는 퀴즈도 재미를 더한다. 퀴즈는 6월 3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퀴즈 응모하기).
더와이벳커뮤니케이션즈 오태호 편집위원장은 “신장은 재생도 불가능하지만 한번 손상을 크게 받으면 생명에도 지장을 주는 중요한 장기”라며 “본 저널이 임상현장에서 환자와 힘겹게 씨름하는 수의사 선생님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와이벳 학술지는 유한양행 영업사원을 통해 각 동물병원에 전달되며, 수의학 학술행사 유한양행 부스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추후 PDF 파일도 제공될 예정이다(저널 구독 문의 : 02-828-0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