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대한수의학회, ‘재난형 질병발생과 첨단수의학’ 주제로 25일 개최

2024년 대한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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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학회(이사장 김곤섭)의 2024년 춘계학술대회가 25일(목)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재난형 질병 발생과 첨단수의학(Outbreak of Disaster Diseases and Advanced Veterinary Medicine)이다.

기조 강연은 세계 구제역표준연구소인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Pirbright Institute)의 도널드 킹(Dr. Donald King) 박사가 맡았다. 그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퍼지는 구제역이 한국에 어떤 위협이 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뿐만 아니라 총 5개의 세션이 진행되는데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 한국수의교육학회가 각각 별도 세션을 운영한다. 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는 반려동물과 인간 사이 HAB(Human Animal Bond)의 장점에 대해, 수의교육학회는 통합형 커리큘럼을 다룬다.

지난 2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예2+본4로 고정됐던 수의과대학 수업연한 규정이 삭제됐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이 3+3, 1+5, 통합 6년제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며 통합 커리큘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원청길 대한수의학회 회장과 김곤섭 대한수의학회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술이 생명공학 분야에 응용되고 있는 시점에 봄의 향기가 가득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동물건강과 인류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학술 토론과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 대한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수의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춘계 대한수의학회, ‘재난형 질병발생과 첨단수의학’ 주제로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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