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행동학이 수의학 학회·세미나의 주요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23일(일) 열리는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1차 연수교육과 30일(일) 개최되는 '제2회 KSFM(한국고양이수의사회) 컨퍼런스'에 모두 행동의학 강의가 포함됐다. 강사는 최근 동물행동학 전문 클리닉을 개원한 김선아 수의사가 맡았다.
먼저 경기도수의사회는 3월 23일(일) 경기도인재개발원 1층 다산홀에서 '2014년도 제1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동물행동학과 심장질환을 교육 주제로 잡았다. 김선아 수의사는 이번 연수교육에서 '동물행동학 입문'이라는 제목으로 2시간 동안 강의할 예정이다.
30일(일)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KSFM 컨퍼런스' 역시 제1강의 주제를 '고양이 행동학'으로 골랐다. 김선아 수의사는 이 날 '고양이의 몸짓은 무엇을 말하는가' 라는 제목으로 2시간 동안 고양이 행동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KSFM 측은 "고양이의 행동학적 특징과 바디랭귀지는 강아지와 다르다"며 "고양이의 행동발달과정, 행동학적 특징, 커뮤니케이션과 바디랭귀지에 대해 알아보고, 진료 시에 의료진과 고양이가 서로 덜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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