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VPS 초음파 인증의 과정 첫 런칭…선착순 모집 시작
한국동물병원협회 단독 주최...1년간 과정 수료 후 인증의 시험 응시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이병렬)가 ISVPS 초음파 인증의 과정을 우리나라에 처음 런칭한다. 해외 전문의에게 이론 및 실습 강의를 듣고 과정 수료 이후 초음파 인증의(GPCert(US))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과정이다.
ISVPS GP인증의 자격은 유럽,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그 자격을 인정받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ISVPS GP인증의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수의사 평생 교육 기관인 임프루브 인터내셔널(Improve International)의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동물병원협회를 통해 임프루브 인터내셔널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이번 ISVPS 초음파 인증의과정(GPCert(US))은 2024년 9월 7일(토)부터 2025년 9월 14일(일)까지 약 1년에 걸쳐 진행된다. 총 14번 대면 수업(모듈)*을 통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는다.
*모듈 1 : 2024년 9월 7일(토), 모듈 2 : 2024년 9월 8일(일), 모듈 3 : 2024년 11월 9일(토), 모듈 4 : 2024년 11월 10일(일), 모듈 5 : 2025년 1월 11일(토), 모듈 6 : 2025년 1월 12일(일), 모듈 7 : 2025년 3월 8일(토), 모듈 8 : 2025년 3월 9일(일), 모듈 9 : 2025년 5월 10일(토), 모듈 10 : 2025년 5월 11일(일), 모듈 11 : 2025년 7월 12일(토), 모듈 12 : 2025년 7월 13일(일), 모듈 13 : 2025년 9월 13일(토), 모듈 14 : 2025년 9월 14일(일)
강사 및 임프루브 본사 사정으로 강의 날짜가 변경될 수 있다.
교육은 모두 한국에서 진행된다. 삼성메디슨의 의료기기 교육장 the SUITE Lab(더 스위트 랩)(서울시 강동구)에서 진행되며, 삼성메디슨의 초음파 장비가 제공된다.
전체 과정의 80% 이상 출석해야 ISVPS 인증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전체 과정 수료 이후 시험 응시 6개월 전까지 ISVPS 기준에 따른 Case Report를 제출해야 인증의 시험을 볼 수 있다.
유럽수의내과전문의(심장)(DECVIM-CA(Cardiology)이자 RCVS 소동물심장학전문의인 Chris Linney 수의사, 유럽수의영상의학전문의(DECVDI)인 Sérgio Guilherme 수의사 등 강사진도 확정됐다.
실습 시에는 수의사 3명당 1마리의 실습견이 제공되며, 양질의 실습을 위해 참가자 수는 최대 24명으로 제한된다.
한국 수의사라면 누구나 이번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한국동물병원협회는 ISVPS 초음파 인증의 과정을 시작으로 소동물내과 인증의 과정, 고양이 인증의 과정, 소동물외과 인증의 과정 등을 순차적으로 한국에 런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