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의내시경학회에서 세계 최초 양방향내시경 척추 수술 발표”

본동물의료센터 김용선 원장, VES에서 구두발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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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동물의료센터가 “외과 김용선 원장이 미국 수의내시경학회에서 세계 최초 케이스를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

본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김용선 원장(사진)은 지난 7월 30일~8월 1일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열린 2024년 미국 수의내시경학회(VES, Veterinary Endoscopy Society)에 참가해 구두발표를 진행했다.

2003년에 설립된 수의내시경학회는 전 세계 25개국 이상을 대표하는 5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과학 및 교육 중심의 학회이다. 전 세계 전문 수의사들이 협력하여 최소침습적 개입을 통한 환자 중심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선 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Approach for Thoracolumbar Decompression of Intervertebral Disc Herniation in Dogs(개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사용한 추간판 탈출증 수술)’를 주제로 발표했다.

본동물의료센터는 김용선 원장이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수술 방법을 고안한 케이스를 발표했는데, 이는 ‘세계 최초의 관련 학술 발표’였다고 한다. 참석한 전 세계 수의사들도 이 발표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고도 덧붙였다.

본동물의료센터는 “내시경 수술은 기존 수술 방법에 비해 적은 통증과 빠른 회복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수술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동물의료센터 최소침습센터에서는 흉강경, 복강경, 비강내시경, 이도내시경, 요도내시경 등을 이용해 검사 및 수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가 더 편안하고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국제 수의내시경학회에서 세계 최초 양방향내시경 척추 수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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