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추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 9월 28~29일 개최
총 6개 강의실에서 다양한 강의 진행...심장초음파·복부초음파 실습 교육도 병행
국내 최대 수의학술대회인 서수컨퍼런스가 다음 달 개최된다.
2024년 추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는 9월 28일(토)~29일(일) 이틀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서울특별시수의사회(SVMA, 회장 황정연)가 주최하며, 로얄캐닌코리아·메리츠화재 등 70여 개 업체가 후원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틀간 총 6개 강의실에서 내과, 외과, 피부, 재활, 임상병리, 응급, 고양이, 안과, 영상진단 등을 주제로 30여 개 강의가 이어진다.
서경원, 윤헌영, 현재은, 김용백, 최을수, 장민, 정동인, 강선미, 최지혜, 김재환, 윤학영 등 전국 수의과대학 교수 및 임상교수가 대거 강사로 나서며, 송치윤, 류경문, 고재은, 장효미, 손성지, 박지희, 박영우, 박지영, 최희연, 최춘기, 나승원, 장재영, 안재상 등 일선 유명 임상수의사의 강의도 예정되어 있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수의사들도 연자로 나선다.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 Karyn Bischoff 교수(미국수의독성의학전문의)를 비롯해 미국수의내과전문의(DACVIM)인 장지훈 수의사(텍사스 A&M 수의과대학)와 김유진 수의사(블루펄 Pet Hospital), 미국수의스포츠재활의학전문의(DACVSMR)인 김아영 수의사(캔버라 Animal Referral Hospital)가 강의를 한다.
이외에도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의 임상영양학 강의와 서울시수의사회 자문 변호사인 소혜림 변호사의 수의료과실 소송 실무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초음파 실습교육도 진행된다.
28일(토)에는 건국대 수의대 김재환 교수의 지도 아래 심장초음파 실습교육이 진행되고, 29일(일)에는 건국대 수의대 엄기동 교수의 지도 아래 복부초음파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초음파 교육은 각각 12명을 대상으로 소수정예로 진행된다(선착순 신청).
서울시수의사회 회원의 경우 2일 모두 참가 시 수의사 연수교육 10시간을 모두 이수할 수 있으며(1일 참가 시 필수 5시간), 타 지부 회원은 선택 5시간이 인정된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이번 추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는 수의사 여러분들의 임상기술 향상과 소통, 화합을 목표로 준비했다. 특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연자분들의 강연은 해외 임상 트렌드를 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추계컨퍼런스에 참가해 주시는 업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불철주야 진료에 매진하는 임상수의사 여러분께도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번 2024년 추계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 신청은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