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니혼대 아사노 카즈시 교수 초청강연
한국수의외과학회가 2014년 일반외과 분과위원회 봄 세미나를 20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개최했다.
일본 니혼대 수의과대학 아사노 카즈시 교수를 초청한 이번 세미나는 혈관이상과 종양의 진단과 수술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사노 교수는 초청강연을 통해 부신과 간의 종양에 대한 수술∙진단법 및 다양한 증례를 다뤘다.특히 후대정맥, 간 등으로 전이된 심각한 부신 종양에 대해 혈류차단 및 바이패스를 전제로 한 혈관절개∙재건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사노 교수는 “종양이 후대정맥 등 혈관으로 침습했다고 해서 무조건 예후가 나빠진다고는 볼 수 없지만, 이는 경험 있는 외과의와 적절한 수술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사노 교수는 “CT 등 영상진단을 통해 해부구조를 숙지하고 충분한 술야를 확보해야 한다”면서 “혈류차단을 포함한 수술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마취의, 테크니션을 포함한 전 스태프가 수술에 앞서 계획을 세우고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철저한 수술 전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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