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M, 종양·난치성질환 주제로 심화강의 개최..내년 3월 컨퍼런스 준비 본격화
대웅펫과 함께하는 KSFM 심화강의 진행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가 15일(일) ‘대웅펫과 함께하는 KSFM 심화강의’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개최했다.
‘고양이 종양 및 난치성 질환 관리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화강의는 고양이수의사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수의사 연수교육 시간도 인정됐다.
▲Beyond Lymphoma: Common Tumors in Cats and Their Management(서경원) ▲케이스로 보는 고양이 상복부 종괴(박지영) ▲증례를 통해 살펴보는 고양이종양 환자의 방사선치료 적용(황태성) ▲고양이 줄기세포 치료의 임상적 적용과 미래 전망(정소영) ▲Current Knowledge and Future Perspectives on Stem Cell-Derived Exosomes as a New Therapeutic Agent(이정민) 강의가 하루 종일 이어졌다.
방사선치료, 줄기세포 치료, 엑소좀 등 고양이 종양과 난치성질환의 최신 치료 방법과 기술을 다뤄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지헌 KSFM 회장은 “노령견에 이어 노령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고양이 종양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런 상황에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심화강의가 반려묘 진료에 있어서 한 단계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KSFM 컨퍼런스, 고양이 진료 기초 코스 웨비나, 영남수의컨퍼런스 공동주관, 부산수의컨퍼런스 공동주관, 올해도 안냥? 캠페인, 고양이 만성신장병(CKD) 임상관리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고양이수의사회는 이날 심화강의를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2025년 제14회 KSFM 컨퍼런스는 3월 1~2일(토~일)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다. 흑색종 백신 연구의 권위자인 Philip J. Bergman(미국수의내과전문의(종양), DACVIM(Oncology))의 고양이 종양학 강의를 비롯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