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지속적인 고혈당 확인에 HbA1c, GA 측정 도움”

아이센스 CareSign-V HbA1c, GA 런칭 기념 웨비나..16일까지 무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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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단 전문기업 ㈜아이센스(i-sens)가 주최하는 개의 당뇨와 혈당 모니터링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무료 웨비나가 15~16일(토~일) 이틀간 무료로 진행된다.

아이센스는 면역화학분석기 CareSign-V의 HbA1c(당화혈색소)와 GA(Glycated Albumin) 검사항목 출시를 기념해 이번 웨비나를 마련했다.

웨비나에서는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안주현 교수가 연자로 나서 당뇨에 대한 생리학적 이해부터 지속적인 고혈당을 확인하는 다양한 방법, 당뇨환자의 혈당곡선 그리기와 모니터링 방법 자세히 소개했다.

당뇨병은 인슐린 생산 또는 인슐린 작용 결함에 따른 고혈당증이 특징인 내분비질환이다. 개에서 흔한 호르몬질환 중 하나로 발생률은 0.3~1% 정도로 알려져 있다. 개의 경우 사람의 Type 1 DM에 해당하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IDDM)이 흔하고, 고양이는 사람의 Type 2 DM에 해당하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NIDDM)이 많다.

당뇨병의 원인과 임상징후, 당뇨병 합병증을 자세히 소개한 안주현 교수는 당뇨병 의심 환자가 내원하면, 당뇨병 관련 임상증상을 체크하고, 요당·고혈당을 확인한 뒤,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환과 상황을 제외(Rule out)하고, 환자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한다고 한다.

당뇨병 진단을 위해서는 관련 임상증상과 함께 요당과 지속적인 고혈당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안주현 교수는 “일시적인 요당과 일시적인 고혈당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시적인 고혈당 배제를 위해서는 스트레스, 불안 상황에서 검사를 지양하고, 공복혈당을 여러 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측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고혈당이 오랫동안 지속될 때 혈액 속에 증가하는 당화물질들을 측정함으로써 장기간 고혈당 정도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이때 대표적으로 당화되는 물질들이 Glycated hemoglobin(HbA1c), Glycosylated proteins(Fructosamine), Glycosylated albumin(GA)이다.

당화혈색소(hemoglobin A1c, HbA1c)는 포도당과 적혈구 헤모글로빈의 복합체로 평균 2개월 정도의 혈당 농도를 반영한다. 아이센스 면역화학분석기 CareSign-V도 최근 HbA1c(당화혈색소) 검사항목을 출시했다.

당화혈색소(HbA1c)는 장기 혈당 모니터링에 적합하지만, 적혈구 수명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용혈성빈혈, 비장비대, 신생적혈구 증가 등 적혈구 수명이 단축되는 상황이나 철결핍성 빈혈 등 적혈구 수명이 연장되는 상황에서 수치가 달라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당화혈색소(HbA1c)가 부정확할 가능성이 있다면, Glycosylated proteins(Fructosamine), Glycosylated albumin(GA) 등 다른 지표를 활용할 수 있다.

GA는 포도당과 알부민의 복합체인데, Fructosamine과 달리 당화된 알부민만 평가하기 때문에 다른 단백질의 영향을 덜 받는다.

사람과 반려견에서 진행된 GA 관련 연구 결과를 소개한 안주현 교수는 “GA는 스트레스나 포도당 정맥 주입 등 일시적인 고혈당에 영향을 받지 않고, 혈당의 일별 변화에 안정적이다. 2~3주 혈당농도 변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고양이에서 GA를 측정할 수 있는 POC 장비가 출시되어서 이제 동물병원 원내에서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HbA1c(당화혈색소)와 GA(Glycated Albumin)는 모두 아이센스의 CareSign-V 장비로 측정할 수 있다.

안주현 교수는 당뇨병에 동반될 수 있는 다른 질환과 당뇨 합병증을 설명하며 당뇨병의 적절한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개의 당뇨병 관리는 인슐린 처치와 식이관리를 통한 혈당 관리를 기본 원칙으로 한다. 임상증상 완화, 저혈당증 주의, 합병증 예방을 목표로 하되, 보호자의 상황(사회생활, 직장생활, 경제적 상황 등)을 꼭 고려해야 한다. 실제 “보호자의 84%가 반려견의 당뇨병이 삶의 질에 부적정인 영향을 준다”고 답변한 조사도 있다.

안 교수는 다양한 종류의 인슐린을 소개하고 가격, 농도, 작용시간 등 장단점을 설명하며 환자와 보호자의 상황을 고려한 인슐린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직접 연구한 논문과 함께 혈당강하제의 적용 가능성도 안내했다.

혈당곡선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혈당은 아이센스의 동물용 혈당측정기 VETMATE를 이용해 측정할 수도 있고, CGMS(연속혈당측정) 장비를 이용할 수도 있다.

CGMS(연속혈당측정,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는 피부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서 연속적으로 간질액의 포도당을 측정하여 실시간으로 환자의 혈당 상태를 보여주는 장치다.

안주현 교수는 CGMS의 종류와 차이점을 소개한 뒤 실제 반려동물에게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Real time CGM 장비로는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시스템 CareSens Air(케어센스 에어)가 대표적이다. 환자에게 장착하면 5분마다 자동 업데이트되는 혈당 데이터 제공하며, 혈당 보정 기능도 가지고 있다.

안 교수는 당뇨병 환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수의사와 수의대생이라면 누구나 이번 개의 당뇨와 혈당 모니터링 웨비나를 인벳츠를 통해 16일(일) 자정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당뇨환자 지속적인 고혈당 확인에 HbA1c, GA 측정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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