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Vcheck T4 진단 키트, 국제 학술지 JFMS에서 고양이 진단 성능 입증

바이오노트의 동물병원용 면역진단장비 Vcheck이 고양이 갑상샘기능항진증 진단에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연구진은 Vcheck의 T4 진단키트 검사 결과를 분석한 연구(Evaluation of a point-of-care test for quantitative determination of total thyroxine in feline serum)를 지난 1월 고양이 임상 분야의 국제학술지 Journal of Feline Medicine and Surgery(JFMS)에 발표했다.

갑상샘기능항진증은 성묘와 노령묘에서 흔한 내분비 질환 중 하나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Total thyroxine (TT4) 평가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1차 진단법이다.

연구진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대학 동물병원에 수집된 고양이 혈청검체 73건을 대상으로 Vcheck TT4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효소면역분석(EIA)으로 도출된 수치와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Vcheck T4는 우수한 재현성(CV 3.7-11.0%)을 보였다. 비교 목적으로 사용된 효소면역분석법(EIA)과 유사한 성능 수준을 나타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진단 도구로서 Vcheck T4 분석법의 민감도는 88.9%, 특이도는 84.4%로 분석됐다.

특히 음성예측값(negative predictive value)이 98.2%에 달해 스크리닝 검사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샘기능항진증 환자가 Vcheck T4 검사에서 정상 이하의 수치를 보일 가능성이 매우 낮은 만큼 성묘나 노령묘에서 갑상샘기능항진증이 없는 지를 확인하는데 유용하다.

연구진은 “Vcheck T4 분석법은 정밀하고 재현성 있는 TT4 농도 결과를 제공한다”며, “성묘 및 노령묘의 선별 검사와 갑상선기능항진증 배제에 유용한 도구”라고 언급했다.

Vcheck T4 및 관련 제품 구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바이오라인 또는 (주)프로챌코리아 공식 판매 대리점에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