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춘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 29~30일 개최…사전등록 26일까지
상반기 최대 수의학술대회, 서울 지부 회원 연수교육 10시간 인정

상반기 최대 수의학술대회인 2025년 춘계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가 29~30일(토~일) 이틀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서울특별시수의사회(SVMA, 회장 황정연)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29일(토) 오전 10시부터 30일(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호흡기, 내과, 정형외과, 피부, 안과, 행동학, 뇌질환, 줄기세포 등 다양한 주제에 30여 명의 강사들이 연자로 나선 가운데, 미국수의영상의학전문의(DACVR)인 허진영 수의사, 미국수의내과전문의(DACVIM-SA)인 임준영 수의사, 미국동물행동의학전문의(DACVB) 김선아 수의사도 연자로 초청되어 미국에서 적용되고 있는 최신 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웨스턴대학(Western University) 교수인 헨리 유(Henry Yoo) 수의사는 ‘경기 침체 극복 및 향상된 진료를 위한 동물병원 운영과 경영전략’을 주제로 경영 강의를 맡았다.
국내 연자로는 김학현(충북대), 유도현(경상국립대), 김세은(전남대), 김세은(서울대), 김명철(제주대), 한재익(전북대), 정재민(충남대), 강선미(서울대) 등 전국 수의대 교수·임상교수와 한만길(로얄동물메디컬센터W), 손형락(해마루동물병원), 김효주(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최갑철(로얄동물메디컬센터W), 최미현(본동물의료센터), 김춘근(이비치동물치과병원), 이종원(리본동물의료센터), 김성수(VIP동물의료센터), 양정환(서울동물의료센터), 김종인(VIP동물의료센터), 강정훈(오리진동물피부과병원), 박상현(헬릭스동물의료센터), 김태민(N동물의료센터) 등 로컬 임상수의사들이 대거 연자로 나선다.

건국대 수의대 영상의학교실과 함께하는 초음파 실습 교육도 열린다.
29일(토)에는 김재환 교수가 지도하는 심장초음파 실습이 진행되고, 30일(일)에는 엄기동 교수가 지도하는 복부초음파 실습이 이어진다.
초음파 실습의 경우, 초음파 장비 1대당 4명씩 총 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1일당 16명). 초음파 장비는 삼성메디슨 장비가 활용된다.
서울시수의사회 회원의 경우 1일 참가 시 수의사 연수교육 필수 5시간이 인정되고, 2일 참가 시 연수교육 10시간(필수 5시간+선택 5시간)이 모두 인정된다. 타지부 회원의 경우 등록일 수 무관 선택 5시간이 인정된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이번 춘계 서울수의컨퍼런스는 기본에 충실한 강연을 중심으로 임상적인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환자 치료에 접목할 수 있는 강연을 마련했다”며 “현재의 반려동물 임상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임상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춘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 사전등록은 3월 26일(수)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