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최신 지견과 의료 인공지능 함께 조명한다’ 임상수의학회 5월 춘계대회
5월 17일(토)~18일(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서 개최..4월 20일까지 사전등록·초록접수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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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수의학회(회장 서강문)가 오는 5월 17일(토)과 18일(일) 양일간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춘계대회와 같은 장소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료 인공지능(AI) 관련 전문가의 특강과 국내 수의대 교수진, 미국수의전문의의 임상 강연이 진행된다.
대회 첫째 날에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장 박창민 서울대 의대 영상의학과 교수가 영상의학에서 인공지능 적용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이준구 교수도 의료영상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한다.
이튿날에는 최규문 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장이 임상 실무에서 인공지능을 바로 적용하는 5가지 전략을 주제로 AI 특강을 이어간다.
박재윤 미국수의영상의학전문의가 개·고양이 MRI의 진단적 접근법을, 미국수의내과전문의(신경학) 임지혜 UC DAVIS 교수가 뇌종양에 대한 접근법을 조명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임상 주제에 대한 국내 수의대 교수진의 특강과 진료과별 연제발표가 이어진다.
대회 첫 날에는 임상수의학 전공자와 국내 동물병원·업체가 만나는 잡 페어(Job Fair)도 열린다.
서강문 학회장은 “급변하는 임상수의학 환경 속에서 우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더 나은 수의학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임상수의학회는 오는 4월 20일(일)까지 춘계대회 사전등록 및 초록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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