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치과협회 5월 심포지움 연다..치주염·구내염 초점

상반기 춘계 학술심포지움, 하반기 아시아수의치과포럼으로 학술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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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정길준)가 춘계 학술심포지움을 연다. 수의치과 임상에서 가장 자주 마주치는 치주염과 구내염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수의치과협회 2025 봄 심포지움이 오는 5월 11일(일) 서울대 수의대 스코필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의치과협회장 이취임식으로 문을 연다. 김춘근 전 회장에 이어 협회를 이끌게 된 제2대 정길준 회장이 한국수의치과협회의 비전을 선포한다.

이어지는 강연은 국내 수의과대학 교수진 3인과 치과동물병원 임상수의사 3인이 연자로 나선다. 30분씩 릴레이 강의를 맡아 수의치과의 최신 지견을 밀도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치주질환은 국내 수의치과 진료에서 벌어지는 발치의 최대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대 김세은 임상교수는 치주치료에서 수술과 비수술적 접근법을 가르는 선택 기준을 조명한다. 전남대 김세은 교수는 수의치과에서 골이식의 최신 적용법을 소개한다.

이어 동물치과병원메이 권대현 원장은 치주질환에서 발치 대신 자연치아를 살리는데 활용하는 엠도게인(emdogain)의 실체와 실전 적용법을 다룬다.

구내염 파트에서는 지동범동물안과치과병원 김규민 원장이 고양이 구내염 치료의 실전 팁을 전한다. 태일동물치과병원 최규환 수의사가 난치성 구내염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대 손원균 교수가 치과 수술에서 중요한 통증 관리를 주제로 국소마취 노하우를 소개한다.

정길준 수의치과협회장은 “올해부터 매년 상반기 춘계 학술심포지움과 하반기 아시아수의치과포럼을 개최한다”면서 “이번 춘계 심포지움에서는 수의치과 임상에서 가장 빈번한 이슈인 치주염과 구내염에 대한 최신 연구경향과 치료법을 공유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사전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의치과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수의치과협회 2025 춘계 학술심포지움 일정

수의치과협회 5월 심포지움 연다..치주염·구내염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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