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개 인플루엔자 연구 위해 의사와 수의사가 한 자리에

TEPIK-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인플루엔자 심포지엄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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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TEPIK)과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가 다음달 1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인플루엔자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12번째를 맞이한 이번 TEPIK 인플루엔자 심포지엄에서는 AI의 대유행(Pandemic) 위험과 중요성이도외시 되고 있는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내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창궐해 다수의 사망자를 기록한 H7N9형 AI와 올해 초 국내에서 발생한 H5N8형 AI 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 때문에 이번 공동 심포지엄이 인수공통전염병 피해를 막기 위해 의사와 수의사가 전문 견해를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세션인 ‘조류인플루엔자와 대유행 위협’에서는 홍콩대학의 존 니콜스 교수가 내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종간전파에 관한 새로운 데이터를 소개한다.

최근 국내 가금산업을 강타한 H5N8형 AI 바이러스도 다뤄질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윤정 수의연구관이 H5N8형 바이러스의 유전학적 특성과 병원성을 소개하고,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가 페렛 모델에서의 H5N8형 AI 바이러스의 감염성과 독성에 대해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개 인플루엔자를 다룬다. ‘간과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서의 개 인플루엔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송대섭 박사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정기 교수가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소개한다. 또한 중국 난징대학교, 태국 츌라콩콘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관련 연구 사례를 보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가는 무료이며 6월 3일까지 사전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할 수 있다.

 

조류∙개 인플루엔자 연구 위해 의사와 수의사가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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