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현 수의사,수의내과학저널(JVIM)에 `심부전과 췌장염 관계` 논문 게재
심부전·이첨판폐쇄부전 개에서의 cPL 농도 분석..최란·현창백 공동 참여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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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현 수의사(우성동물메디컬센터)가 수의내과학 최고 권위를 갖는 Journal of Veterinary Internal Medicine(JVIM)에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은 이달 14일 게재됐으며, 최란 수의사(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가 참여저자로, 현창백 교수(강원대 수의대)가 교신저자로 함께했다.
논문의 제목은 ‘심부전과 만성이첨판폐쇄부전증을 가진 개에서의 췌장 리파아제 농도(Canine Pancreatic-Specific Lipase Concentrations in Dogs with Heart Failure and Chronic Mitral Valvular Insufficiency)’다.
논문은 개에서 매우 흔한 만성이첨판폐쇄부전증(CMVI)이 조직 관류를 나쁘게 하고, 이로 인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으로 시작한다.
연구진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40마리의 만성이첨판폐쇄부전증으로 인한 심부전을 가진 개와 22마리의 건강한 개를 기본적인 실험실검사와 다양한 심장검사를 통해 비교했다.
연구결과, 개의 만성이첨판폐쇄부전증으로 인한 만성심부전은 췌장 손상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심부전을 가진 개에서 정기적으로 cPLI(Caninc Pancreatic Lipase Immunoreactivity)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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