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줄기세포연구회, 창립 첫 학술세미나 개최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 한국동물줄기세포은행 구축 등 진전
등록 2015.04.02 16:01:19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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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줄기세포연구회(대표 조인수, 회장 강경선)이 “지난 2월 26일 창립 첫 세미나를 개최하여 줄기세포 관련 연구 및 반려동물 치료적용과 관련한 학술교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동물줄기세포연구회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 주관으로 동물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와 각 연구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해 4월 창립됐다.
동물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 및 전문가 간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 열린 춘계학술세미나에는 연구회 회원과 동물병원, 동물약품업체 관계자 및 연구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대학교 노규진 교수, 경북대학교 진희경 교수, 국립축산과학원 옥선아 박사, 검역본부 차상호 연구관 등이 연자로 나서 줄기세포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서울대학교 윤화영 교수와 건국대학교 박희명 교수가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의 안전성과 성공사례, 난치성 반려동물 임상에서 줄기세포 적응 모델 등을 소개했다.
동물줄기세포 임상 적용을 위한 표준 치료 가이드라인 정립, 동물용의약품 관련 규정 제정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동물 줄기세포 연구회로서 학술세미나를 처음 개최한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연구회는 관련 연구 활성화 및 개발기술 실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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