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킨스 교수 초청 수의심장학세미나, 건국대·전북대·경북대서 열려
클라크 엣킨스·마리사 에임스 교수 초청
한국수의내과학회가 미국의 수의심장학 전문가를 초청강연을 마련했다.
9월 15일 건국대, 17일 전북대, 18일 경북대에서 연이어 열릴 이번 강연에는 클라크 엣킨스(Clarke Atkins)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명예교수와 마리사 에임스(Marisa Ames)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교수가 초청됐다.
두 초청연자 모두 미국수의심장학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있다.
17일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형년홀에서 열릴 초청강연에서 엣킨스 교수는 고양이 심장사상충증에 대한 최신 내용을 발표한다. 에임스 교수는 고양이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후에 대한 폭 넓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와 고양이에서의 부정맥을 주제로 두 연자가 함께 진행하는 합동 세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전북대 강연에서는 박철 전북대 교수가 소동물의 고혈압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개와 고양이 등의 심장질환에 대해 150여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클라크 엣킨스 교수는 노스캘롤라이나주립대에서 은퇴한 뒤에도 임상에 기반한 연구활동과 강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마리사 에임스 교수는 콜로라도주립대에서 RAAS(Renin-angiotensin-aldosterone system)에 대한 약물처치 등에 중점을 둔 심부전질환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다.
17일 열릴 전북대 수의대 초청강연 ‘수의심장학 국제학술교류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수의사는 chulpark0409@jbnu.ac.kr에 소속, 직책, 이름, 핸드폰연락처, 이메일주소를 전송해 신청할 수 있다.
차지수 기자 cjs667@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