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방수의학회 차기회장에 이범준 충북대 교수

오는 11월부터 2년 임기..`각종 보건분야 인사 참여 확대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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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준 차기 한국예방수의학회장

한국예방수의학회가 차기 회장으로 이범준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를 선임했다.

2015년 한국예방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대전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개최됐다.

7일 열린 학회 이사회에서 이범준 교수를 차기회장으로 추대한데 이어 이튿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17년 10월 31일까지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교수는 미국 유타주립대학에서 식품영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충북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 교수는 식약처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축산물 안전을 자문하고 있으며, (사)대한수의학회 부회장을 거쳐 (사)한국실험동물학회 수석부회장 및 (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범준 교수는 “40년 전통의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앞으로 외연을 넓혀 수의학뿐만 아니라 보건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며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인수공통전염병, 식품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학술단체로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1975년 ‘한국수의보건학회’로 출범한 한국예방수의학회는 동물을 통한 보건증진과 인간생명연장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주요 공중보건 이슈에 대한 학술교류와 정책제안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재단 등재학술지를 운영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예방수의학회 차기회장에 이범준 충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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