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익 전북대 교수, 아시아 야생동물 전문의 자격 취득


1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150902 hanjaeik
한재익 전북대 교수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야생동물의학 한재익 교수가 아시아야생동물보존학회(ASCM, Asian Society of Conservation Medicine)가 인증하는 야생동물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구 ASZWM(Asian Society of Zoo and Wildlife Medicine)이 명칭을 변경해 출범한 ASCM은 아시아 동물원 동물 및 야생동물의 치료와 보존,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학회다.

현재 아시아 야생동물전문의 자격(Diplomate of Asian Collage of Conservation Medicine)은 야생동물의학 관련 학회 활동 및 논문저술, 학위 등을 평가하는 서류전형과 ASCM 학회에서의 최종시험을 통과해야 주어진다.

현재 아시아와 호주에 걸쳐 27명의 ACCM 전문의가 있으며 국내에는 4명의 Founder가 있다.

한 교수는 지난 10월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제8회 세계야생동물보존학회에서 필기시험과 프리젠테이션, 오랄 디스커션 테스트를 통과해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다양한 시험을 통해 ACCM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일본에 이어 2번째로, ASCM에서도 한재익 교수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익 교수는 “국내 야생동물의학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관련 분야에 관심있는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지수 기자 cjs667@dailyvet.co.kr

한재익 전북대 교수, 아시아 야생동물 전문의 자격 취득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