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9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물매개중재 활동에서 동물매개심리상담사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동물매개치료 개론(김옥진 원광대 교수,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회장) ▲발달심리학(이시종 상지대 교수) ▲치료도우미 동물 관리(모의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동물매개심리상담사의 역할’이라는 주제에 맞게, ‘우울한 노인의 행복증진을 위한 동물매개치료 사례’ 등 실제 동물매개중재 사례발표도 진행돼 관심을 받았다.
김옥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 활동을 직접 수행한 내용을 사례 발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내용들이 동물매개치료 임상 활동과 동물행동상감의 과학적 분석과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는 동물매개치료 및 동물매개행동상담에 대한 내용으로 매년 2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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