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이 7월 17일(월)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제 야생동물질병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을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 각 국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워크숍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박진원 국립환경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겨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유난히 많았고, 특히 우리나라는 유래없는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며 “조류인플루엔자 이외에도 에볼라, 웨스트나일열 SFTS 뎅기열 등 야생동물에 의해 매개되는 신변종 감염병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많은 연구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협과 도전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세계 각국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가별 대응방향과 전략을 소개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게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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