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수컨퍼런스 1주일 연기…12월 9∼10일 개최
수능 시험 1주일 연기 여파로 컨퍼런스 일정 변경
2017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제14회 서수컨퍼런스) 개최가 일주일 연기됐다. 포항 지진 여파로 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각 대학교의 학사일정도 일주일 연기됐고,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되는 서수컨퍼런스도 일정도 일주일 연기된 것이다.
서울시수의사회는 22일 컨퍼런스 사전 등록자 1600여명을 비롯하여 관련 협력사 등에 컨퍼런스 연기 소식을 알렸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사전등록 해주신 분들, 그리고 협력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 드린다”며 “학교 측과 대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갖고, 대체장소를 점검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옵션을 검토해보았으나, 유일한 방법은 일정의 변경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사과와 함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일정변경으로 컨퍼런스 준비위원회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국내 수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관련업계를 비롯한 수의계 모두가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컨퍼런스 일정은 정확하게 1주일 연기됐다.
12월 2~3일(토~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컨퍼런스가 1주일 뒤인 12월 9~10일(토~일)에 개최된다. 장소는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으로 동일하다.
사전등록 기간은 12월 1일(금)까지이며,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서울시수의사회)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이미 사전신청을 완료한 경우, 예약내역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 다만, 예약내역 변경, 취소 및 환불을 원할 경우 서울시수의사회 사무국으로 연락해야한다.
한편, 이번 서수컨퍼런스 참가자 전원에게는 ‘동물병원 임상 프로토콜’이 제공되며, 미샤 뷰티세트, 에코백 등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혈액분석기, 가전제품 등 경품도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