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WHO, 식품 내 동물약품 잔류 관련 전문가 모집.‥9/15까지
2019년 1월 로마서 열릴 전문가 자문회의 참여..관련 데이터, 업계관계자 참여도 구해
UN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식품에 잔류하는 동물용의약품 문제에 대한 전문가를 모집한다.
FAO와 WHO는 “GAP, GMP 등 관련 인증을 시행하고 있더라도 저용량의 특정 동물용의약품이 의도치 않게 사료에서 가축을 거쳐 식품으로 잔류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가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지, 축산물 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판단하고 필요하다면 리스크 관리수단을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23차 CODEX 위원회가 FAO와 WHO에 이 문제에 대한 과학적 자문을 요청했고, 양 기관이 이를 담당할 전문가 풀 구성에 나선 것이다.
이번 모집에 응해 선발된 전문가는 오는 2019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로마에서 열릴 본건 FAO/WHO 전문가 자문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자문회의에서는 동물용의약품의 식품 잔류문제에 관한 CODEX 규정을 다듬고, 해당 사안에 대해 FAO와 WHO, 이들 회원국들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모집에는 수의학, 약학, 동물과학, 독성학, 동물영양학, 식품과학, 역학, 공중보건을 비롯한 연관 학문 전공자로 사료·식품 안전과 위험분석에 5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회의와 관련 작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자문회의 방문과 체류비는 FAO·WHO가 부담하지만 별도의 사례비(honoraria)는 제공되지 않는다.
FAO와 WHO는 동물용의약품 식품 잔류와 관련한 전문가 자문위원을 구성하는 한편, 이 문제에 대한 데이터와 이해 당사자(stakeholders)의 참여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FAO와 WHO 담당자(Daniela.Battaglia@fao.org, Saskia.Reppin@fao.org, verger@who.int)에게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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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