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을 세계 실험동물의 날입니다. 올해 실험동물의 날에 서울대에서 동물보호단체들이 모여 ‘비윤리적 사역견 동물실험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검역탐지견으로 일했던 복제 탐지견 비글(메이, 페브, 천왕이)이 은퇴 후 서울대 수의대로 이관되어 동물실험에 이용됐고, 그중 현재 사망한 ‘메이’가 앙상하게 마를 때까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이었습니다.
동물단체들은 이날 ▲서울대 총장 명의의 사과 ▲L교수 파면 ▲서울대 동물복제 연구 사업 영구 폐지 ▲국회의 실험동물법 및 동물보호법 개정 추진 ▲국가 주도 동물복제 사업 백지화 ▲페브와 천왕이의 동물권단체로의 이관을 요구했습니다.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이번 사건의 불법 여부를 알아보고, 이번 사건을 통해서 어떤 점을 고민해봐야 하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2019년 4월 24일에 촬영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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