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동물사랑센터 건립‥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유기동물 보호·입양 공간 마련에 20억원 투입..내년엔 반려동물지원센터 추가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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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10일 준공식을 열고 동물사랑센터의 문을 열었다.
강릉시 성산면에 위치한 기존 유기동물보호소 부지에 건립된 동물사랑센터는 연면적 407㎡의 1층 건물로 유기동물 12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센터에는 견사·묘사와 교육·상담실, 진료실, 미용실, 격리실 등을 배치에 유기동물 보호관리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아울러 부지 내에 대형견과 소형견 공간이 분리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 일반 시민에게 개방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동물사랑센터 건립을 계기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강릉을 선포한다”며 “향후 건립될 강원도 반려동물지원센터, 강릉 관광거점도시를 연계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릉시는 내년까지 80억원을 추가로 투입, 사천면 일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반려동물지원센터를 건립해 반려동물 관련 공공 복합 교육문화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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