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꿈빛 소금(대표 성기창)가 10월 28일 교육복지사, 사회복지관계자, 동물매개치료 관계자, 다문화가족, 학생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동물매개교육을 통한 창의성 발달과 인성 함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동물매개치료의 역사와 전망(한국동물매개치료연맹 최석규 회장), 동물매개치료의 이해와 분노 조절에 미치는 효과(성기창 수의학박사), 사례발표(이은우 수의학박사) 등의 강의가 진행했다.
특히 이은우 수의학박사는 대한수의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여 각 지부 수의사가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동물과 함께하는 세상'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을 영상시연 등을 통해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동물을 매개체로 한 교육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학업보조와 같은 교육적인 효과와 더불어 사회·심리적 안정감 회복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창의성 발달과 인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동물매개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동물매개프로그램의 대중화 가능성을 판단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동물매개치료는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정서적,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도움을 주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태적 재활치료의 한 분야로, 이미 선진국에서는 많은 연구를 통하여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대체치료의학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꿈빛소금 대표를 맡고 있는 성기창 수의학박사(울산시수의사회장)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실시되고 있는 동물매개치료의 긍정적 효과와 동물매개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동물매개치료의 대중화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