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KIT) 실험동물 추모행사 개최 `올해로 26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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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안전성평가연구소)

비임상시험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KIT)는 연구소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주최로 ‘실험동물 애호의 날’ 행사를 7일 오후 연구소 내 ‘실험동물 사랑의 비’ 앞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험동물을 이용해 다양한 비임상시험 연구를 전문적으로 하는 연구원들에 의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연구에 활용되고 있는 실험동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KIT는 지난 1988년 첫 행사 이후 매년 실험동물에 대한 추모 행사를 개최, 추모사 낭독과 희생된 동물들에게 헌화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해 왔다. 벌써 4반세기의 전통을 가지게 된 행사인 것이다.

KIT 이상준 소장은 “실험동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관으로서 올 한 해 동안 인류를 위해 희생된 동물들을 추모하고, 3R 정신에 입각한 보다 더 나은 조건의 동물실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특히 “최근 전 사회적으로도 실험동물의 사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실험동물 사용을 스스로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실험동물관리인증협회(AAALAC) 인증을 받은 KIT는 매 3년마다 진행되는 AAALAC의 사찰을 통해, 지금까지 5회 연속으로 그 자격을 유지해오고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실험동물 추모행사 개최 `올해로 26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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