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반려동물산업학과가 지역 유기동물보호기관, 동물병원과 함께 유기동물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김옥진)를 비롯해 (사)전북유기동물보호협회(대표 임종현), (사)리턴(대표 김재현), 와우동물병원(대표 오홍근), 전주동물병원(대표 한종현)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원광대에서 협의체 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체는 유기동물 감소를 위한 학술적 접근과 함께 관련 교육과정 개발, 문화 확산에 협력할 방침이다.
마당개 중성화 사업과 같은 유기동물 저감 방안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직업군 발굴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반려동물 산업에서의 공동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김옥진 학과장은 “반려인 1,500만 시대로 동물등록제 의무화 및 길고양이 TNR 사업과 같은 다양한 정책을 적용하고 있으나, 유기동물 발생이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협의체 결성 및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유기동물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유기동물 감소를 위한 효율적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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