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늘(4/18)부터 일주일간 ‘제1회 검역본부 동물사랑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2일에는 검역본부에서 동물추모제가 열린다. 실험·질병으로 희생된 동물을 기억하고 연구자의 생명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동물해부대체법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미성년자의 동물해부실습이 금지됨에 따라 증강현실을 활용한 개구리 해부실습 대체법을 개발했다.
검역본부가 매년 개최해 온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역대 수상작 전시회도 이어진다. 전시회는 SRT수서역(4/27~5/2)과 KTX 용산역(5/2~9)에서 이어진다. 역대 공모전 입상작 23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동물 인형, 반려동물 용품을 배포하고 동물등록제, 유기동물 입양 등 동물보호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정욱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동물사랑 주간을 계기로 실험동물의 생명 존엄성과 윤리적 사용을 소중하게 여기는 연구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면서 “5일 통과한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에 따라 동물보호·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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