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가 19일 홍대 걷고싶은거리 어울림 마당에서 모피장식에 반대하는 'Fur Free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날 캠페인에서는 특히 '모피를 위해 희생당한 동물에게 다시 생명을 돌려준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보내준 모피를 모아 한 마리의 온전한 라쿤을 만드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캠페인을 바라본 시민들은 "고통의 산물인 것을 모르고 샀던 모피를 더 이상 입지 못하겠다" "모피를 앞으로 절대 입지 않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물자유연대는 "모피코트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시민들은 많이 늘어났지만, 부분적으로 모피 장식이 달린 옷은 아직 아무렇지도 않게 입고 다닌다"며 "작은 모피 장식을 만들기 위해서도 동물의 생명을 온전히 앗아갈 수 밖에 없으므로, 모피 장식도 소비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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