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예술공원 등 구별 1개씩..2014 상반기 내 조성 계획
수원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자유로이 놀 수 있는 ‘애견공원’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팔달구 예술공원을 비롯 4개 구별로 각각 1개의 공원을 선정해 일정한 공간을 반려견용 공간으로 마련한다는 것. 운동장과 펜스, 장애물경기장, 벤치, 그늘막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개장 시기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예정됐다. 구별로 장소섭외를 마치면 바로 설치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반려견으로 인한 주민간 갈등을 해소하고 주인과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자 ‘애견공원’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반려견 공원은 울산시 남구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2012년 울산시 남구는 1,370㎡ 규모의 애견운동공원을 개장했다. 같은 해 성남시도 반려견 놀이터 조성 추진을 시작해 현재 탄천변에 간이 놀이터를 개장한 상태다.
2013년 2월에는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가 강아지 파크 ‘달려라 코코’를 열었고, 서울시도 어린이대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 시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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