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단장 윤성창)이 29일 용인 코리안독스(KDS) 레인보우쉼터를 찾았다.
내추럴발란스를 비롯한 펫산업계 관계자와 연예인,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36기 봉사단 80여명은 이날 레인보우 쉼터에 머무는 개들의 겨울나기 준비를 도왔다.
코리안독스는 번식장이나 안락사 위기에 놓인 보호소 유기견 등을 활발히 구조하는 단체다. 최근에도 타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충남 보령, 경기 화성의 대형 번식장에서 연이어 개들을 구조했다. 현재 550여마리가 레인보우쉼터에 머물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견사 정비와 마사토 평탄작업, 비닐막 설치 등 방한작업을 진행했다. 윤홍준(월드펫동물병원), 이세원(대구24시바른동물의료센터) 원장이 보호소의 개 200여마리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은 경기도수의사회가 후원했다.
봉사단원들은 구조된 개들이 새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입양홍보에 나섰다. 내추럴발란스가 약 1톤의 사료를 후원했다.
2013년 결성된 블루엔젤봉사단은 매년 4~5회에 걸쳐 사설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정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치고 내년 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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