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용인서 봉사활동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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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버동수)가 용인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을 개시했다.

10일 (사)용인시동물보호협회에서 열린 봉사활동에는 전국에서 수의사 29명이 참여했다. 강원대 와락, 건국대 바이오필리아, 서울대 팔라스 등 여러 수의대 봉사동아리 소속 학생 15명도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는 용인시동물보호협회의 용인 티어하임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광주와 용인의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이 잘 되지 않는 중·대형견 위주로 구조해 입양을 보내는 곳이다.

이날 봉사단은 티어하임에 머무르고 있는 개 71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실시했다(암31, 수40).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해 수술 개체들 모두 좋은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세아메디칼에서 에너지디바이스 ‘보얀트’를 지원했다.

버동수는 동물의료봉사활동과 동물보호정책 개선을 위해 2013년 자발적인 수의사들의 모임으로 결성됐다. 혹서기·혹한기를 제외한 매월 전국을 돌며 정기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봉사활동 의료소모품 후원문의 : vcaa2013@naver.com)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용인서 봉사활동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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