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들 `거제씨월드 돌고래 추가 수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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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씨월드돌고래수입중단촉구기자회견

거제 지세포항에 개장을 앞둔 돌고래 체험시설인 '거제씨월드'가 일본 다이지로부터 전시용 큰 돌고래 12마리를 추가로 수입할 계획임을 밝히자, 동물보호단체들이 돌고래 추가 수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동물을 위한 행동,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녹생당, 국회의원 장하나 의원실이 '돌고래 수입 중단 및 돌고래 수입 규제 마련' 촉구를 위해 20일(목)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는 ▲대형 돌고래 모형 12개를 이용한 퍼포먼스 ▲가두행진 ▲돌고래 포획 영상 상영 ▲기자회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거제씨월드가 돌고래를 수입하고 있는 일본 다이지는 극도로 잔인한 포획방법으로 국제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곳이며, 우리나라는 2013년 일본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이어 다이지에서 4번째로 많은 돌고래를 수입한 국가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환경부에 무분별한 돌고래 수입을 규제할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동물보호단체들 `거제씨월드 돌고래 추가 수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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